[날씨] 포근한 겨울 날씨...공기 탁해, 남해안·제주 비 / YTN

2025-02-14 5

토요일인 오늘, 3월 초순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대기 질이 좋지 않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조금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일부 지역은 안개가 짙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 아침 중부 서해안은 안개가 짙었습니다.

태안과 서산, 파주를 중심으로 200미터 앞도 내다보기 힘들었는데요.

아침 10시 정도까진 짙은 안개가 예상되니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온이 오르며 안개는 사라지겠지만 오늘은 미세먼지가 문젭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충북, 전북은 초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입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의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전에는 영동, 대전, 광주, 전북, 부산, 울산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고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 예보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데 남해안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가 되겠고요.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사이 제주도에는 5에서 20밀리미터, 남해안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양은 많진 않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야외활동할 때 화기 사용은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크게 춥지 않던데 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이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큰 추위 없었습니다.

요즘 계속 아침엔 영하권이었는데 오늘은 영상이었습니다.

보통 이맘때 기온이 영하 3도인데 서울 아침 기온이 0.4도로 이맘때 기온을 4도가량 웃돌았는데요.

낮에는 3월 초순의 봄 날씹니다.

서울 낮 기온 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대구와 부산은 11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온을 오르지만 아직도 중부 내륙에 눈이 쌓여 있고 쌓인 눈이 얼어 곳곳이 빙판입니다.

또,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에...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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